‘착한’ 어업
과잉 어업에서 ‘착한’ 어업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 어장의 85%에서 최대 수준으로 어획되고 있거나, 과다 어획되고 있거나, 고갈되었거나, 고갈에서 회복되고” 있습니다. (출처: 식량농업기구, 2010년 세계수산양식업현황 보고서).이런 우려스러운 수치에도 불구하고 세계 수산물시장은 2025년까지 5천만 톤 규모의 추가 성장이 예상되어 어민, 가공업자, 공급업자, 구매자, 소매업자들에게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켜야 하는 과제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양식수산물의 생산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보다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오히려 어획어업에 대한 부담만 가중시키게 될 것입니다.
세계자연기금의 활동
세계자연기금은 전세계 어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이바지하기 위해 국제적인 어업 프로그램인 ‘스마트 어업 이니셔티브(SFI : Smart Fishiery Initiative)’를 통해 과잉 어업으로 인한 많은 문제에 대응하고 있습니다.세계자연기금은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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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관리 당국, 정치인, 정부에 좋은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한 어업 관리를 제언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수산물 포획을 위한 합법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의 채택을 촉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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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가공업자, 판매자, 구매자, 소매업자들이 인증 어업의 수산물만을 취급하고 원산지 추적이 가능한 수산제품을 구입, 판매하도록 유도합니다.
- 금융기관들이 과잉 어업을 근절하는 새롭고 책임 있는 투자 메커니즘을 마련하도록 장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