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발자국 줄이기


 

WWF의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중점사업 중 하나가 바로 <생태발자국 프로젝트> 인데요, 생태발자국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과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WWF의 모든 활동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는 생태발자국에 대해 알아볼까요?


생태발자국이란?

생태발자국(Footprint) 은 자연자원과 서비스에 대한 인류의 수요를 추산한 것으로, 자연자원과 서비스의 공급을 추산한 생태용량과 함께, 우리 인류가 지속가능한지에 대해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생태용량 초과란?

지구도 자원을 생산할수 있는 한도가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생태용량 초과는 나무가 성장하기 전에 너무 어린 상태에서 벌목을 하고, 바다가 다시 채워지는 속도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양의 어획을 하고, 숲과 바다가 흡수할 수 있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GFN(국제생태발자국네트워크)에 의하면 2017년 8월 2일, 인류는 올해에 사용할 수 있는, 재생가능한 자연의 예산을 전부 소모했습니다. 즉, 우리는 12달 치 자연자원을 약 8달이 조금 넘는 시간 안에 전부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남은 5달 동안, 우리는 미래의 자원을 빌려 쓰고, 이산화탄소를 공기에 축적해가며 생태 적자를 메꾸게 됩니다.

현재 전 세계가 소비하는 자원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평균 1.7개분의 지구가 필요하며, 한국의 경우는 그 두 배를 넘어서는 3.4개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원 소비 방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8.8개의 한국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하나뿐인 지구의 생활방식(One Planet Living) 채택
자원의 한계 내에서도 활기차고 풍요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일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각자 개인은 소비자로서 더 나은 생활방식을 선택하고, 기업은 생산자로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함으로써 단 하나뿐인 지구의 자연자원 내에서 번영하는 사회로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재생가능한 자연자원 내에서 경제성장이 이루어지도록 생각과 방식 전환하기
정부, 기업, 학계, 시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을 전환한다면, 하나뿐인 지구의 방식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Together Possible
인류와 자연이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는 정부, 기업, 학계, 시민 모두의 협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러분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Together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