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 서식하는 황제펭귄과 아델리펭귄들은 바다가 얼어붙는 4월경 북쪽으로 이동을 시작해서 25일경에 맥머도(McMurdo) 남극관측기지 앞을 지나가는데 이 일정에 맞춰서 25일을 세계 펭귄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현재 전세계에는 총 17종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중 11종이 멸종위기종 또는 취약종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펭귄의 개체수 감소는 지구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면서 해빙 밑에서 자라는 크릴새우의 먹이가 감소하고 건강보조식품이나 낚시용 미끼 등의 용도로 무분별하게 크릴새우를 조업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4월 판다 메일은 남극 생태계 지표생물인 펭귄을 생각하면서 시작합니다.
< 4월 주요 소식 >
[환경 이야기] 지구환경을 지키는 나무의 역할
[동물 이야기] 돌고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5가지
[국제 환경 보고서] IPCC 기후변화 보고서 발표
4월의 무료 배경화면
[환경 이야기] 지구 환경을 지키는 나무의 역할
매년 4월 5일은 식목일인것은 잘 알고 계시지요?
그런데 혹시 식목일의 유래가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은 알고 계셨나요?
4월 5일은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한반도로부터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677년(문무왕 17) 2월 25일에 해당되는 날이며, 또한 조선 성종이 세자·문무백관과 함께 동대문밖의 선농단에 나아가 몸소 제를 지낸 뒤 적전(籍田)을 친경(親耕)한 날인 1493년(성종 24) 3월 10일에 해당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이 날은 통일성업을 완수하고, 왕이 친경의 성전(盛典)을 거행한 민족사와 농림사상에 매우 뜻있는 날일 뿐만 아니라, 계절적으로 청명(淸明)을 전후하여 나무 심기에 좋은 시기이므로, 1949년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여 이 날을 식목일로 지정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래가 깊은 식목일을 맞아 나무가 우리 생활에 어떤 혜택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까요?
4월 14일은 돌고래의 날입니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근한 돌고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고래는 이빨을 가진 ‘이빨고래’와 수염이 있는 ‘수염고래’ 두 종류로 나뉘는데 돌고래는 몸집이 작은 이빨고래예요. 몸길이가 4~5 m 이상으로 크면 고래(whale), 그보다 작으면 돌고 래(dolphin)라 부르지요.
돌고래라는 단어는 주둥이가 나온 게 꼭 돼지주둥이 같아서 돼지의 옛 명칭인 '돝'을 붙인 것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선 곱등어라고 부르며, 제주도에선 곰새기, 곰세기, 곰수기, 통영에선 곰싱이, 부산에선 곱시기로도 불리는 돌고래는 해양 생태계의 전반적인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예전부터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우리에게 친근한 돌고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5가지를 모아보았습니다. 궁금하신가요?
혹시 IPCC라는 단체를 아시나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1988년 유엔 전문기구인 세계기상기구(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 WMO)와 유엔환경계획(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s, UNEP)에 의해 설립되어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변화 위험을 평가하고는 단체입니다.
최근 IPCC에서 온실가스의 배출 경향과 원인, 단기 및 중장기 목표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배출 완화(Mitigation)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또한, 국제사회가 정한 기후변화 완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할 수 있는지, 이로 인한 영향은 무엇인지 논의한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 및 지역 차원의 정책, 기관 및 조직, 재정, 기술혁신, 그리고 이 모든 방법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환을 가속화 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소 딱딱한 내용이지만 기후과학이 보여주는 우리의 현재와 미래, 기후변화관련 최신 동향등을 볼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보고서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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