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Earth Overshoot Day)은 지구가 한 해 재생할 수 있는 자원보다 인간이 소비하는 수요가 초과하는 시점입니다.  올해는 그 시점이 8월 2일이며, 1970년 최초 생태 용량 초과를 조사한 이후 매년 그 날짜가 앞당겨졌고, 이는 인간의 활동이 자연에 가하고 있는 전례 없는 압박을 상징합니다.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어떻게 지정될까요?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은 WWF의 파트너인 GFN(국제생태발자국네트워크)이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새로운 측정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매년 날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생태용량 초과는 다음 4가지의 주요한 요인으로부터 결정됩니다

  • 우리가 얼마나 소비하는가
  •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 얼마나 효율적인가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가
  • 자연이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는가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을 계산하기 위해, GFN은 인구의 자연 자원의 수요와 생태계의 자연 자원의 공급을 측정합니다. 수요란 인류의 생태발자국(인류가 소비하는 모든 자원을 생산하고 폐기하는데 드는 생태적 비용)을 의미하고, 공급이란 행성의 생태용량(지구가 그해에 생산할 수 있는 생태적 자원)을 뜻합니다.
 
(생태용량/생태발자국) x 365 = 지구 생태용량 초과의 날





우리는 과도한 남획, 벌채, 이산화탄소 배출 등으로 지구가 재생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생태적 자원을 소비하고 있으며, 8월 2일 이후 우리가 쓰는 자원은 미래세대에게 빌려 쓰는 부채(debt) 상태가 됩니다.



그러나 작은 실천으로 이러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 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6가지 팁:
  • 일회용품 사용은 그만!
  • 절감·재사용·재활용(Reduce-Reuse-Recycle)
  • 전원은 끄고, 코드는 뽑기!
  • 나눠쓰고 빌려 쓰기! (자동차, 책 등)
  •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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