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 이 계절, 후원자님께서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11월이 되니 일년을 조금씩 마무리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올 해 시작과 함께 세웠던 계획도 돌아보게 되는데요, 아쉬운 부분은 생기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2021년 알차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WWF 판다도 나은 미래를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하며 남은 한 해 마무리 하겠습니다!
<11월 주요 소식>
[산림] 기업의 팜유 관련 지속가능성 평가
[COP15] COP15 결과에 대한 WWF의 입장
[Food] 지구를 위한 식단
[11월의 기념일] 국제 재규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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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기업의 팜유 관련 지속가능성 평가
WWF는 한국 5개 기업을 포함, 전 세계 277 기업을 대상으로 팜유 관련 정책, 이행 현황 등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팜유 바이어 스코어카드 2021 (Palm Oil Buyers Scorecard 2021, POBS)’ 보고서는 기업들이 공개한 2020년 자료를 바탕으로 5개 대륙의 기업들을 평가했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24점 만점에 14.5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팜유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야자나무 농장이 숲까지 침범하였고 이로 인해 산림이 무분별하게 파괴되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팜유 공급망에서 자연 파괴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대다수는 여전히 선언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식물성 기름의 40%를 차지하는 팜유. 소비자인 우리도 기업의 방향과 실천을 지켜보며 바른 소비를 위해 노력하면 팜유로 인한 자연 파괴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11월 28일은 세계 재규어의 날입니다. 고양잇과인 재규어는 아메리카 대륙의 북서부부터 남부에 걸쳐 살고 있어요. 야행성이고 단독 생활을 하며 무는 힘이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
재규어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태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재규어가 풍족한 개체수를 유지할 수 있다면 자연 환경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현실에서 재규어는 밀렵과 산림 파괴의 제물입니다. 이런 재규어를 지키기 위해 WWF는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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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는 지구의 다른 어느 곳보다 3배 더 빠른 속도로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극이 따뜻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북극과 지구를 보호하려면 대기로 방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합니다. 세계 리더들은 이번 COP26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통해 지구 평균 상승온도를 1.5°C로 제한하고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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